경기도 성남에 있는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 멧돼지가 출몰해 1시간 소동 끝에 사살됐습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는 광역버스가 충격 흡수시설을 들이받으면서 1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잔뜩 흥분한 멧돼지가 잠시 멈춰 섰습니다.
어제 오후 6시 20분쯤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 출몰한 건데, 1시간 가까이 내부를 돌아다니며 건물 유리를 파손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3살 여아가 타고 있던 카트까지 들이받았지만,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마취총에 실탄 10여 발까지 동원한 끝에 멧돼지를 사살했습니다.
사고 충격에 버스가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어제 오후 2시 반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학의 분기점에서 광역버스가 충격 흡수시설과 콘크리트 벽을 잇따라 들이받은 겁니다.
이 사고로 운전기사 49살 A 씨가 숨졌고, 승객 16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판교와 과천 방면으로 나뉘는 분기점에서 버스가 미처 빠져나가지 못해 충격 흡수시설을 그대로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산등성이 한쪽이 시뻘건 불로 뒤덮였습니다.
어제저녁 8시쯤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 있는 야산에 불이 났습니다.
야산 300㎡ 남짓을 태운 불은 한 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어젯밤 9시에는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있는 다세대주택 3층에 불이 나 52살 윤 모 씨가 온몸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불길은 15분 만에 잡혔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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