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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3일 오전 한국경마사이트 10시30분 장 전 기획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같은날 오후 11시8분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권 부장판사는 한국경마사이트 "혐의 소명의 정도에 비춰 피의자가 죄책을 다툴 여지가 있다"면서 "주거가 일정하고 소환에 응하고 있는 한국경마사이트 점을 종합하면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한국경마사이트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지난 한국경마사이트 11일 장 전 기획관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뇌물, 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선 6일 오전에는 장 전 기획관과 박재완 전 정무수석(63)의 한국경마사이트 자택 및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오후에는 이들을 소환조사했다.
이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장 전 기획관은 'MB 집사'로 불리는 김백준 전 기획관(78)에 이어 총무기획관으로 재직하며 청와대 안살림을 관리했다. 검찰은 바통을 건네받은 장 전 기획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