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윤재희 앵커, 우철희 앵커
■ 출연 : 유다현 / 기상 캐스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월요일인 모레까지 전국이 태풍 직접 영향권에 들어 비바람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자세한 태풍 상황과 전망,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현재 태풍의 위치부터 알아보죠.
[캐스터]
네, 가장 최근 우리나라에 영향을 줬던 태풍은 13호 태풍 '링링'이었는데요.
'링링'이 지나 간지 약 2주 만에 17호 태풍 '타파'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태풍의 위치와 앞으로의 진로도, 함께 살펴볼까요?
태풍은 현재 중형급의 중간 강도의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270킬로미터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진 하고 있습니다.
내일 오후에는 제주도 동쪽 부근 해상을 지나 내일 밤사이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역별 태풍 최근접 시각 살펴보겠습니다.
제주도 서귀포가 내일 오후 2시가 되겠고요.
여수가 내일 저녁 7시, 부산 밤 9시, 강릉은 모레 새벽 2시가 되겠습니다.
이번 태풍은 바람도 바람이지만, 엄청난 양의 비가 온다고요?
[캐스터]
네, 지난 태풍 '링링'은 비보다는 바람이었지만, 이번 태풍은 비 피해가 더 우려되는 '비 태풍' 입니다.
현재 태풍의 앞자리에서 만들어진 비구름의 영향으로 남부와 제주도에 비가 오고 있는데요.
아직은 비가 강하지 않지만 태풍과 가까운 제주도부터 오늘 오전 중에 빗줄기가 굵어지겠습니다.
비가 언제쯤 내릴지 자세한 비 시점,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오후 3시쯤에는 충청 지방에도 비가 오겠고요.
내일 새벽에는 서울과 경기와 강원도에도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비의 양이 집중호우를 넘어 물 폭탄 수준으로 많습니다.
제주 산간으로는 600mm 이상, 제주도에도 최고 400mm의 폭우가 예상되고요.
영동과 영남, 전남과 울릉도, 독도에 100에서 5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은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지겠습니다.
시간 당 20에서 30밀리미터의 비가 내려도 우산이 소용 없을 정도의 장대비인데요.
이 정도면 시설물 피해는 물론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의 가능성도 커집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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