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이달 말 미국 뉴욕을 방문해 유엔총회에 참석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기로 한 데 대해 여야는 엇갈린 입장을 내세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아래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기회로 본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한미동맹이 한반도 안보에 직결돼 왔다면서 이번 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을 다시 튼튼하게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도 한미 관계가 악화일로로 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이번 회담이 한미동맹의 불안 요소를 제거하고 해소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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