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이 북한에 상륙한 이후 빠른 속도로 북상하며 서울 등 중부 지방에 내려졌던 태풍 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자세한 상황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최현미 캐스터!
태풍 특보가 모두 해제가 됐군요?
[캐스터]
태풍이 빠른 속도로 북진하면서 중부지방에 내려졌던 태풍특보는 모두 해제가 됐습니다.
하지만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중부지방과 경북 해안, 전남 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번 태풍 링링은 바람이 무척 강했습니다.
전남 신안 흑산도에는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54.4m에 달하는 폭풍이 몰아쳤고요.
해안가를 중심으로 초속 40~5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태풍 링링은 역대 강풍 순위를 봤을 때 2016년 차바에 이어 5위를 기록할 정도로 바람이 무척 강했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중부지방에는 5~20mm 정도의 비가 더 내리겠고, 밤까지 초속 35m에 달하는 돌풍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까지 추가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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