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중부 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 지방은 가을 장마의 영향으로 비가 오고 있는데요.
서울 등 수도권의 비는 아침이면 서서히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낮 동안 구름이 많이 끼면서 늦더위도 비교적 주춤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29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낮겠습니다.
현재 제주 추자도에는 호우경보가, 그 밖의 제주 대부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전남 해안에 시간당 20~50mm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어제부터 지금까지 제주 추자도에 96.5mm, 성산읍에 59.7mm, 전남 완도에 52.5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모레까지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집중 호우가 예상됩니다.
우선 내일까지 제주도에 많은 곳은 300mm 이상, 전남 남해안에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충청과 전북, 경북 북부에 5~30mm,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아침까지 5mm 미만의 비가 오겠습니다.
오후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5~2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낮 동안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30도를 밑돌겠습니다.
서울 29도, 대전과 대구 28도, 광주 26도로 어제보다 3~4도가량 낮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모레까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산사태나 저지대 침수 등 호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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