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새벽 0시쯤 충남 당진시 대덕동 4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6명이 다쳤습니다.
건물 3층에서 시작된 불은 순식간에 위층으로 번져 4층에 사는 30대 주민이 온몸에 화상을 입었고 주민 5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과 함께 화재원인 조사에 나선 경찰은 3층 주민 A 씨가 거실에 부탄가스통을 놓고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낸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현주건조물 방화 치상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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