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사실과 다른 조국 의혹 부풀려져...청문회에서 밝혀야" / YTN

YTN news 20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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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청와대는 일부 언론에서 사실과 다른 의혹을 부풀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 후보자도 다른 후보자들과 같은 방식으로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해 인사청문회 개최 일정에 합의할 것을 국회에 거듭 촉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원 기자!

조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쏟아져나오고 있는데, 청와대가 국민소통수석이 직접 공식 입장을 밝혔군요?

[기자]
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달 개각 발표 이후 국민소통수석이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청와대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기는 처음입니다.

윤 수석은 현재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제기되는 의혹 가운데 일부는 사실과 전혀 다르고 이런 의혹들이 부풀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가정을 바탕으로 한 의혹 제기도 끊임이 없다면서, 이런 의혹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철저히 검증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수석은 어떤 의혹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조 후보자 동생의 위장이혼 의혹, 딸의 영어논문 제1저자 등재 논란, 해당 논문을 활용한 대학 진학 의혹 등을 예로 들며, 모든 의혹의 진위가 청문회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수석은 조 후보자도 다른 장관 후보자들과 같은 방식으로 검증받아야 한다면서 청문회 일정을 잡아줄 것을 국회에 촉구했습니다.

제기되는 여러 의혹에 대해 일단 후보자 본인이 해명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여야는 조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일정에 합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청와대의 청문회 소집 촉구는 조국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야당과 언론을 통해서만 제기되는 상황에서 후보자 본인의 해명과 관련 증인들의 설명, 증거 제시를 통해 사실 여부를 가리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는 판단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윤 수석은 이와 함께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해서도 음주운전, 폭행 전과 등의 의혹 제기는 근거 없는 것이라면서 청문회에서 진위가 가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앞서도 인사청문회를 법적 기한인 이달 30일까지 마쳐달라고 국회에 여러 차례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김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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