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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드 알바생 다리 접합 수술 실패..."오염 심해" / YTN

YTN news 20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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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양지열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대구의 한 놀이공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20대 청년이 롤러코스터에 다리가 전달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는 어떻게 발생이 된 건가요?

[양지열]
우리가 놀이공원에 가서 이런 기구들을 타면 안전바 같은 것이 내려오지 않습니까? 그때 거기에 안전요원들이 한 사람, 한 사람씩 점검을 하고 지나가잖아요. 그런데 이게 롤러코스터라고 길게 쭉 열차가 있으면 마지막까지 점검을 한 뒤에 어찌 된 일인지 차에서 바로 내리지 않고 차가 움직이고 난 뒤에야 거기에서 내려오려고 시도를 했던 모양입니다. 그 과정에서 다리가 끼었고 그 바람에 차는 그대로 이동을 했기 때문에 다리가 낀 상태에서 이동하다가 결국에 다리가 낀 상태에서 떨어졌고 그래서 다리가 절단되는 정말 안타까운 사고가 벌어진 거죠.


그러니까 정말 이해가 안 되는 것이 롤러코스터에서 왜 직원이 출발하겠다고 하는데 바로 내리지 않고 출발하려는 중간에 왜 뛰어내리려고 하는지 이 부분을 밝혀야 될 것 같아요.

[이웅혁]
그렇습니다. 그 부분이 수사의 중요한 초점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지금 일부 보도 등에 의하면 그것이 하나의 놀이공원에서의 관행이었다라고 하는 얘기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6량으로 구성돼 있는 롤러코스터인데 맨 뒤 칸의 공간에 있다가 예를 들면 10m 정도 나가고 나서 뛰어내려야 소위 말해서 놀이 자체를 더 흥미롭게 할 수도 있고 또 이것이 이때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그 전에도 계속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 그래서 이런 사고가 났을 때 지금 업체 측에서는 피해자의 부주의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그래서 여론의 질타가 있었죠.

그런데 또 그 옆에 함께 조를 이루었던 그 당시 근무자가 이런 상황을 그대로 보고 있었던 것도 이것이 늘 관행이 아니었던가 이런 입장이기 때문에 과연 그것이 안전규칙에 어떻게 돼 있었던 것인지 실제로 관행이었던 것인지. 만약에 관행이었다고 한다면 이 업체에서는 왜 이것을 그대로 묵과하고 방조했던 것인지 이런 등이 수사에 중요한 초점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저런 놀이기구가 자동으로 출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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