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당국이 불허한 것에 대해서 시위대가 시작해서 지금 돌발상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홍콩 시위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YTN 취재진이 나가 있는데요. 김대근 기자!
중계하기 위한 상황이 정리된 것 같은데 지금 시위대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지금 현지 시간으로 오후 2시쯤부터 집회가 시작됐고요.
그리고 약 1시간쯤 전부터 행진이 시작됐습니다.
저희도 1시간 정도 이 시위대와 함께, 시민들과 함께 이동을 했는데요.
지금 중심가 도로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저희가 그 현장에서 현장 중계를 해드리면 좋을 텐데 사람이 워낙 많아서 인터넷이 터지지 않아서 저희가 지금 그곳에서는 현장이 불가능해서 잠시 샛길로 빠졌고요.
그런데 지금 여기를 보더라도 이쪽에서도 검은색 옷을 입고 움직이고 있는 시민들이 보이고 또 다른 도로에도 시민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사방팔방에서 모두 시민들이 행진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민들은 빅토리아 공원에서 약 4km 정도 떨어진 정부청사까지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선두는 이미 정부 청사까지 이동을 한 상황이고요.
빅토리아 공원에서 정부 청사까지 도로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일단 주최측에서는 도로 위에서만 약 80만 명 정도가 이동 중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지하철역과 빅토리아 공원에도 사람들이 가득 차 있는 상황이어서 지금 추산한 것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현재 시위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시민들은 지금 행진하는 과정에서도 다섯 가지 요구가 모두 관철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일단 첫 번째는 송환법이 완전히 철폐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송환법은 범죄인 인도조약을 체결하지 않은 지역에도 범죄인을 넘길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인데 중국이 법안을 악용해서 홍콩과 범죄인 인도조약이 체결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반중국인사나 그리고 인권운동가들을 본국으로 강제로 송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홍콩인들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홍콩 사람들은 시위를 폭동으로 규정한 것을 철회하고 그리고 시위 과정에서 체포된 시민들을 풀어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찰의 폭력적인 강력한 이 진압 과정에 대해서 조사할 수 있는 독립적인 조사위원회를 구성할 것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지금 일부 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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