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심한 무더위는 없겠습니다.

전국에 자외선 지수가 높게 치솟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한데요.

시원한 물가에 나가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해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최현미 캐스터!

오늘도 크게 덥지 않다고요?

[캐스터]
네,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이 꽤 시원해졌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7.3도에 머물고 있고요.

한낮에는 30도 선을 보이며 심한 무더위는 없겠습니다.

이제 막바지로 접어드는 여름이 아쉽기라도 한 듯 제 뒤로는 아이들이 연신 물장구를 치는 모습입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의 공기는 깨끗하지만, 부산과 울산은 대기정체로 인해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은 남해 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까지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맑은 하늘 아래 강한 볕이 내리쬐며 자외선이 비상입니다.

전국의 자외선 지수, '높음'에서 '매우 높음' 단계까지 치솟겠습니다.

외출하신 후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덧발라 주시고요. 양산이나 선글라스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낮 동안 심한 찜통더위는 없겠습니다.

서울과 대전의 낮 기온이 30도, 광주와 대구 32도가 되겠습니다.

화요일인 모레까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은 조금 올라 덥겠습니다.

하지만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다시 꺾일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으니까요.

피서객들은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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