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서늘해진 기운 느끼셨나요. 열대야가 사라지며 여름의 끝자락을 실감케 했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흐리고 일부 내륙엔 5~40mm의 소나기가 지날 텐데요. 양은 적지만, 단시간에 강하고 요란하게 올 수 있어 나들이 계획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중부에 새벽 한때 비가 지난 뒤 아침부터는 맑은 하늘을 회복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구 23도로 출발하겠고 서울은 한낮에 30도 정도까지 오르지만 강릉 33도, 대구 34도 등으로 동쪽 지역은 여전히 덥겠습니다.
동해안은 내일까지 높은 물결이 우려됩니다. 해수욕장 이용객들은 더욱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극심한 폭염은 물러났지만, 8월 하순까지 30도 안팎의 낮 더위는 이어질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