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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hihiw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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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 변호인 측서 경마베팅 고영태 다그치자 한 방청객 고함당사자 "너무 화가 나서 그랬다"…재판장 퇴정명령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최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경마베팅 9차 공판에서 방청석에 있던 한 할머니가 돌연 "다그치지 마라"고 경마베팅 소리를 질렀다.
이 할머니는 이날 경마베팅 증인으로 출석한 고영태(41) 전 더블루케이 이사를 신문하는 최씨 측 변호인에게 갑자기 "증인을 왜 다그쳐? 야. 돈이 그렇게 좋냐"라고 외쳤다.
이에 경마베팅 재판장은 "법정에서 그렇게 하면 나중에 감치된다"고 주의를 줬다. 하지만 할머니는 "너무 경마베팅 화가 나서 잠도 못자겠다"며 울분을 토했다.
재판장이 "피고인(최순실)이 정당하게 얘기하고 답변할 권리가 있다"면서 "변호인도 그렇게 피고인을 대리해서 변호할 권리가 있다"고 설명했지만, 할머니는 다시 "너무 다그치잖아요"라면서 고성을 질렀다.
그러자 재판장은 "(최순실 변호인이) 그렇게 질문할 권리가 있다"며 "떠들고 그러면 재판 진행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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