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광렬 앵커
■ 출연 : 이호영, 변호사 /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온종일 실검 1위였습니다. 포털사이트 실검 1, 2위를 오갔는데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이 대통령의 원색적인 비난이 담긴 유튜브 영상을 직원들 앞에 틀어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죠.
[이호영]
지금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이 직원 700명이 모인 직원조회 시간에 아주 극우성향의 유튜버의 동영상을 시청을 하게 해서 이게 어찌 보면 직원들에 대한 강제시청 아니냐. 나아가서 동영상의 내용이 보면 조금 방송에서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로. 아베가 문 대통령의 면상을 주먹으로 치지 않은 것만 해도 너무 대단한 지도자다, 마치 지금 이렇게 한일 외교 갈등을 촉발시키는 아베를 두둔하는 듯한 그런 영상을 직원들에게 강제 시청시키는 것이 과연 적절한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지금 많은 비난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비판 여론이 확산하니까 회사 측에서 또 해명을 내놓기는 했습니다. 해명을 내놨는데 먼저 이 해명 내용 들어보고 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강준영 / 한국콜마 전무 : 참고자료로 활용한 동영상이 논란이 된 점에 대해 먼저 사과 드렸습니다. 다만 영상을 틀기 전 해당 내용이 회사 의견도 아니고 회장 개인의 의견도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해명 내용을 듣고 나니까 비판이 사그라들기는커녕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게 해명인지 아니면 변명인지, 사과인지 알쏭달쏭하다. 이런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데 아무래도 사과의 방법이 잘못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죠?
[염건웅]
그렇죠. 일단 발언 내용 중 아까 변호사님 말씀을 통한 지금 극우정권인 아베의 화이트리스트 배제에 따른 어떤 극우적 발언을 유튜브 동영상을 편집해서 그것을 700명의 직원들 앞에서 보여줬다라는 게 문제이긴 한데 그것과 더불어서 또 문제가 되고 있다는 게 있다는 거죠. 거기 보면 베네수엘라, 이건 다 아는 내용이니까 말씀드릴게요.
베네수엘라에 있는 남미의 여자들 같은 경우 단돈 7달러에 성매매를 한다 이런 내용을 말한 그 내용이 있다는 거죠. 이것은 결국 여성을 비하하고 또 혐오하는 그런 발언이라고 볼 수 있거든요. 그런데 이런 것들이 한국콜마의 기업구조를 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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