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장관급 인사 8명과 주미대사 등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는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지명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는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꼽히는 최기영 서울대 공대 교수가 내정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현수 전 농림부 차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는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교수가 발탁됐습니다.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는 한상혁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금융위원장 후보자로는 은성수 수출입은행장,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로는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조성욱 서울대 교수가 각각 지명됐습니다.

국가보훈처장에는 박삼득 전쟁기념사업회장, 조윤제 주미대사 후임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이수혁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또,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통 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는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임명됐습니다.

차관급인 국립외교원 원장에는 김준형 한동대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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