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달 북측에 내년 도쿄 하계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 및 합동훈련과 관련한 실무협의를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통일부는 내년 7월 24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을 1년 앞둔 지난달 24일,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에 협의를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국제올림픽위원회가 도쿄올림픽 개회식 남북 공동입장과 남북단일팀의 참가를 승인했지만, 이후 남북관계 정체가 이어지면서 논의가 진전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북한축구협회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차전 홈경기를 평양에서 개최하겠다는 뜻을 최근 아시아축구연맹에 통보해 오는 10월 남북이 평양에서 경기를 하게 됐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평양에서의 태극기 게양과 애국가 연주에 대해서는 앞으로 북측과 구체적 부분을 협의해야 할 것이라며 국제축구연맹 규정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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