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덥다 보니 추운 겨울이 생각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멀리 휴가 계획을 세우기 힘들다면 가까운 도심에서 피서를 가보는 것도 좋겠는데요.
시원한 도심 속 피서지에 YTN 중계차 나가 있다고 합니다. 최현미 캐스터!
두꺼운 외투에 장갑까지 중무장을 했군요?
[캐스터]
바깥은 올 최고 더위가 기승이지만, 이곳은 한겨울입니다.
찌는 듯한 더위에 조금이나마 시원함을 선물해드리고자 제가 직접 도심 속 얼음 왕국에 나와 있는데요, 이렇게 중무장을 하고 있어도 몇 분만 지나면 춥다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제가 있는 이곳은 사방이 얼음으로 되어 있습니다.
남극에 있는 이글루부터 얼음 궁전까지 거대한 얼음 조각들이 가득하고요, 얼음 침대와 얼음 미끄럼틀에 몸을 맡길 생각을 하면 상상만으로도 온몸이 서늘하고 짜릿합니다.
또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속 캐릭터까지 가득해서, 이 주변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이외에도 도심 속에서 이색적인 피서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많은데요, '북캉스'라는 말이 있듯,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시원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 책을 읽으며 사색을 즐기는 것도 좋겠고요, 영화관과 식당 등이 모여 있는 복합 쇼핑몰에서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또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은빛 아이스 링크에서 겨울 스포츠를 즐기다 보면 더위는 어느새 싹 물러날 것 같습니다.
치솟는 기온을 이길 수는 없지만 피할 수는 있습니다.
남은 여름 이렇게 이색적인 공간에서 피서를 즐겨 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아이스 뮤지엄에서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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