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 더콕은 민감한 현안과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를 전해드립니다.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일본 여행에 대한 생각을 물었습니다.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전후로 여론은 크게 달라졌습니다.
현재 시점에 일본으로 여행 갈 생각이 있는 응답자는 16.2%에 불과했습니다.
80% 이상이 일본 여행 의향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를 계기로 생각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설명 드리겠습니다.
일본 여행 의향이 있는 경우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 전에는 69.4%가 일본으로 여행할 생각이 있었지만 이후에는 16.2%만 일본 여행을 고려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53.2% 포인트가 줄었습니다.
반면 일본 여행에 부정적인 입장은 크게 늘었습니다.
28.1%는 이전부터 일본으로 여행할 생각이 없었지만 이후에는 81.3%로 급증했습니다.
53.2% 포인트가 늘었습니다.
경제보복 조치 전, 일본 여행 의향이 있었던 69.4%의 응답자만 대상으로 생각 변화 정도를 확인해 봤습니다.
먼저 과거에 일본 여행 의향이 있었다가 생각을 철회한 사람은 69.4% 중에서 56.1%에 이릅니다.
일본 여행 의향이 있다고 답한 69.4%를 100으로 놓고 생각을 바꾼 '철회율'을 살펴보겠습니다.
일본 여행- 생각을 철회한 사람은 69.4% 중 56.1%이기 때문에 철회율은 80.8%입니다.
생각을 유지한 비율은 19.2%에 그쳤습니다.
일본 여행 의향에 관한 철회율과 유지율을 지지정당별로 보겠습니다.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일본 여행 의향이 있었던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생각을 바꿨습니다.
철회율이 95.8%였습니다.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상대적으로 일본 여행 철회율이 낮았지만 그래도 60%에 가까웠습니다.
정치성향별 조사에서도 흐름은 같았습니다.
자신의 정치 성향을 진보라고 답한 응답자 중 95%가 일본의 경제보복 이후 일본 여행 생각을 접었다고 답했고 보수층에서도 절반 이상이 일본 여행 의향을 철회했다고 답했습니다.
중도층의 경우 10명 중 8명꼴로 일본 여행 생각이 없어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본 경제 보복 이후 일본 여행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해졌습니다.
한국당 지지층이나 보수층도 상대적으로 낮기는 하지만 과반이 노 재팬 운동에 공감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노 재팬 운동이 반짝 현상에 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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