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일본의 무역 보복에 단호히 대응하기로 한 가운데 현재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RCEP, 즉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장관회의에서도 일본의 조치가 부당함을 적극 제기하고 있습니다.
한국 측 대표로 참석하고 있는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어제 참가국들과의 개별 회담에 이어, 오늘은 전체회의에 참석해 일본의 조치가 자유무역을 추구하는 RCEP의 기본 정신에 역행한다는 점을 역설할 예정입니다.
유명희 본부장은 또 일본의 부당한 교역 규제 조치가 글로벌 공급망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부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앞서 어제는 우리와의 양자 회담을 거부한 일본을 뺀 다른 참가국 대표들과 개별 회담을 하며 일본의 조치가 RCEP 참가국에도 우려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현재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RCEP 장관회의는 한중일 3국과 ASEAN 10개국, 그리고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모두 16개 나라의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논의하는 회의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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