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영화 '김복동' / YTN

YTN news 2019-07-26

Views 5

■ 진행: 변상욱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송원근 / 영화감독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불꽃 같은 여성인권운동가로서의 삶을 살았던 고 김복동 할머니의 이야기가 스크린으로 우리 곁을 찾아옵니다. 할머님께서 세상을 떠나신 지 이제 반 년이 지났는데요. 김복동 할머니의 삶을 영화에 녹여낸 송원근 감독님을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감독님 어서오십시오. 어떤 영화인지 일단 소개를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송원근]
간단하게 먼저 말씀 드리면 영화 제목 자체가 김복동이기 때문에 김복동이라는 1월에 돌아가셨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삶을 다룬 이야기인데요. 1992년 할머니께서 세상에 자신의 피해 사실을 알린 후 돌아가시기까지 할머니의 투쟁사 그리고 인간적인 고뇌 그 역사 속에서 어떤 생각들을 하시면서 이 활동을 하셨는지를 관객 여러분들께 소개시켜드리는 그런 영화라고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감독님을 소개하기에 앞서 영상 구성을 짧게 봤는데도 저는 너무 울컥하더라고요. 그동안 위안부를 소재로 한 영화는 사실 꾸준히 제작이 됐었는데 감독님께서 김복동 할머님을 영화의 주인공으로 소재를 삼아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셨는데 그 계기가 있습니까?

[송원근]
일단 할머니께서 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자신의 삶이 시한부로 몇 개월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셨을 때부터 자신이 지금까지 쌓아왔던 이런 발걸음이 후세에게 어떻게 계속 남아서 이제 내가 걸어온 길을 바라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길을 후세대들이 기억해줬으면 좋겠다는 뜻을 준비에 있는 정의기업연대 유명희 대표에게 말씀을 많이 하셨다고 합니다. 그런 말씀이 토대가 돼서 제안이 있었고요.

김복동 할머니의 삶을 영화로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제안이 있었고 저희 제작진은 김복동 할머니의 걸어온 삶 중에서 오늘의 이야기에 중심을 뒀습니다.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당시 그즈음으로 오기까지 할머니의 어떤 활동의 기반, 고뇌 이런 부분들을 좀 담아서 단순하게 우리가 영상이나 뉴스로 봤을 때 할머니의 외침 외에 할머니가 어떤 마음으로 어떤 생각으로 그런 활동을 하셨었는지를 관객들이 잘 느끼고 알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면 여기저기서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190726203939652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