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막바지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서울은 현재 빗줄기가 약하거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은데요.
하지만 강한 비구름대가 지나는 충북 지방에는 현재 시간당 30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 지역은 밤사이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곳이 어서 더 주의가 필요한데요.
충청 지방에는 벌써 10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충남 태안 만리포에는 104mm, 충북 괴산 73mm, 천안 71.3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산사태와 축대 붕괴, 침수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를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에 따라 호우특보도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충남 북부에는 호우경보가, 그 밖의 충청 내륙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일요일 오전까지 중서부 지방에 100~250mm, 많은 곳은 40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겠고, 영동과 남부 지방은 토요일까지 5~7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가 내려도 더위는 쉬어가지 않았습니다.
밤사이 서울 등 대도시에서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나타났고 한낮에도 서울 28도, 광주 29도, 강릉 32도, 대구 33도 등 여전히 무덥겠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야행성 장마의 특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낮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다가도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강한 비가 쏟아지니까요.
밤사이 발생할 수 있는 호우 피해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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