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정철진 /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여행으로까지 번지면서 일본 지방도시를 중심으로 지금 관광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거기에 일본 의류업체인 유니클로는 지난 17일에 이어서 두 번째 공식 사과를 내놨는데요. 갈수록 화력이 세지고 있는 불매운동 여파.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더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정철진]
안녕하십니까.
불매운동이 여러 방면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일본 여행업계에 상당히 타격이 있는 것 같습니다. 상황이 어렵다, 규슈의 사가현 지사는 기자회견까지 했어요.
[정철진]
그렇죠. 지금 불매운동이 전방위적으로 펼쳐지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여행 같은 분야는 굉장히 집중되고 있고 이것이 실제 일본의 경제 또 일본 정치권에도 타격을 줄 수 있는 그런 모양새를 갖추고 있는데요. 전년 동기 대비 같은 비교를 해 보면 일본여행은 70% 정도 급감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거든요.
그야말로 급감이네요.
[정철진]
그렇습니다. 이렇게 되니까 일본에서도. 물론 대도시는 아니겠지만 중소도시에서 드디어 힘들다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규슈 사가현 지사 같은 경우에 실은 항공편 감소가 눈에 띄게 나오고 있어서 솔직히 지금 어렵다라고 했는데 그런데 사가항공 같은 경우에는 한국 관광객의 거의 한 점유율이 60% 정도가 되는. 그러니까 이 덩치가 빠지게 되니까 실질적으로 굉장히 힘든 그런 모습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죠.
지금 일본 지방 공항들 위주로 피해가 있는 것 같은데 오이타공항은 한국인 관광객 비율이 98.5%라면서요?
[정철진]
우스갯소리로 한국인 관광객 없으면 오이타공항 문 닫는다고 하는데 일본은 많이 가는 여행 중에 롯칸 여행이 있지 않습니까? 뱃부라든가 이런 곳에 가게 되는데 다 오이타에서 내려서 가게 되는데 여기 같은 경우에도 눈에 띄게 타격들이 나오고 있거든요.
한국인 관광객 점유율이 거의 98%에 이르고 이뿐만이 아니라 항구 쪽에서도 칸몬항 같은 경우에도 한국 관광객이 거의 점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 일단 아직 단기적인 추세 아닙니까? 이게 중장기적으로 갈 경우에는 일본의 적어도 지방 관광도시에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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