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무는 전남 관광시대 활짝...'블루 이코노미' 뜬다! / YTN

YTN news 201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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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에도 대규모 숙박시설이 속속 문을 열면서 머무는 관광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관광객 6천만 명 시대 달성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요,

섬과 바다 등을 활용한 관광은 전남이 추진하는 '블루 이코노미'의 한 축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신비의 바닷길과 그림 같은 세방낙조 그리고 씻김굿 등 풍부한 관광 자원과 민속 문화의 보고로 이름난 섬입니다.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섬 끝자락에 2천억 원을 들여 5백여 개의 방을 갖춘 콘도와 호텔이 들어섰습니다.

[김달호 / 리조트 총지배인 : 남도의 관광 메카로서 그리고 진도군과 전라남도의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또 지역의 자부심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직원의 80%는 진도군 주민이 채용됐고, 쌀과 전복 등 진도의 특산품이 고정적으로 납품됩니다.

이 일대에는 오는 2022년까지 3천5백억 원을 들여 갖가지 위락시설과 모두 천여 개의 객실을 갖춘 리조트가 만들어집니다.

[오귀석 / 진도군 홍보 담당 : 바로 인근에 중형과 소형 리조트 3개 정도가 건설을 추진하고 있고 진도군에서 체험,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위해서 관광 안내 센터라든지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해안의 진도 등지에 그동안 부족했던 머무는 관광을 위한 숙박시설이 잇달아 생기면서 전남 관광객 6천만 명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세계는 지금 남해안의 기적, 해양 관광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전남은 아름다운 청정자원과 다양한 전통문화, 혼을 깨우는 소리, 깊은 맛이 우러나는 음식 등 세계적 관광 콘텐츠를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문재인 대통령도 섬과 바다를 비롯한 천연자원을 활용한 관광 등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블루 이코노미'를 높게 평가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블루 이코노미'가 전남 발전과 대한민국 경제 활력의 블루 칩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여수 엑스포와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등이 열리면서 동부권으로의 관광객 쏠림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전남 관광, 신안 천사 대교가 놓인 데 이어 올해 말 개통되는 국내에서 가장 긴 목포 해상 케이블카와 머무는 관광 기반 확충으로 전남 서남권 관광도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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