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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에서 또 안전사고..."비용 절감 탓" / YTN

YTN news 201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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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또 안전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협력업체 직원이 난간에서 추락한 건데 이번 달에만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직원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근무 인력을 크게 줄인 탓이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추락사고가 난 건 오후 2시 10분쯤입니다.

난간 교체 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직원 62살 이 모 씨가 5m 아래로 떨어진 겁니다.

[현장 출동 119구조대원 : 땅으로 떨어진 것이 아니라 계단으로 떨어진 겁니다. 현장에 갔을 때 환자는 7층이나 8층 정도 높이의 계단에 있었고, 포스코 구조대와 구급대가 그 위에서 환자 응급처치하는 등 구조작업 중이었고….]

포항제철소에서는 지난 월요일에도 30대 협력업체 직원이 10m 아래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일주일 전에는 야간 근무에 나선 60살 장 모 씨가 온몸에 화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장 씨가 기계 설비를 점검하다 추락하거나 몸이 끼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포항제철소 직원들은 인력 감축으로 업무 부담이 크게 늘어난 것이 잇따른 안전사고의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 : 현장에 근무하는 사람을 많이 줄였습니다. 노무비 때문에. 예전에 10명이 하던 작업을 지금은 4명이 해야 하고 원래 2인 1조 작업이 표준인데 단독 작업을 많이 하게 되고….]

또 폐쇄적인 경영방침도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사고가 발생하면 사내 119에만 신고하도록 해 초동조치가 늦을 뿐 아니라 항상 은폐 의혹에 휩싸인다는 겁니다.

YTN 허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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