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무더위 속 소나기...남부 장마전선 북상 / YTN

YTN news 20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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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소나기를 맞지 않으려면 오늘도 우산은 필수입니다.

낮 동안 후텁지근한 날씨 속에 소나기가 오겠는데요.

중부와 전북 내륙에 5에서 3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낮에는 어제보다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서울 31도, 춘천 32도까지 치솟겠고요, 남부 지방도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부터 장마전선도 북상합니다.

낮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저녁에는 호남과 경남 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충청이남과 경기 남부, 강원 남부 지방까지 장맛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일단 내일까지 남해안과 제주도에 많게는 150mm 이상, 그 밖의 남부에도 최고 80mm의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서울을 제외한 그 밖의 지방은 5에서 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연일 이어진 소나기에, 장마전선까지 북상하면서 날씨가 부쩍 습해졌습니다.

꿉꿉한 장마철!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까요? 이어서 알아봅니다.

요즘 집안에서 습기 때문에 시큼한 냄새가 올라오진 않으시나요?

습기를 제거할 수 있는 천연 제습제를 알려드립니다. 먼저 신문지입니다.

옷장과 신발장에 신문지를 넣어두면 습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커피 가루도 좋고요, 숯을 담아둬도 제습에 효과가 있습니다.

제습 식물도 있습니다.

천연 이끼인 '스칸디아모스'가 대표적입니다.

흙 없이 자라는 틸란드시아도 제습 효과가 있는데, 화장실에 놓기 좋습니다.

산세베리아도 습도 조절 기능이 있으니까요,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모레와 글피 오전까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이어집니다.

이후에는 중국을 향해 북상 중인 5호 태풍 다나스가 변수인데요.

태풍의 이동 경로에 따라 상황이 유동적입니다.

일단 다음 주 초에는 태풍에 의해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중부 지방에 강한 비바람이 불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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