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번 최저임금 인상률은 노동계 기대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인상금액으로 보면 과거보다 낮은 금액이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재갑 장관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에 최저임금 인상률이 높았던 점, 그 사이에 저임금 노동자 비율이 감소한 점, 노동자 생활 안정, 경제고용 상황을 포괄해 의결한 금액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2일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을 올해 8천350원보다 240원 오른 8천590원으로 의결했습니다.
이 장관은 인상률 산출 근거에 대해 "통상 최저임금 심의과정에서 공익위원이 안을 제시하면 산출 근거를 내기 마련"이라며 "이번에는 공익위원이 안을 내지 않고, 노사 양측의 최종안을 제출받아 표결해 의결하다 보니 산출근거가 마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장관은 업종별로 최저임금을 다르게 해야 한다는 질의에 대해 "최저임금위원회에 그 의견을 요청했고 위원회에서 많은 논의를 해 표결했지만, 내년도 최저임금은 차등적용을 안 하는 것으로 의결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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