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 조금 전부터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국지적으로 벼락을 동반한 강한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이곳 상암동은 비가 내리지 않는데, 지금 장대비가 오는 곳 어딘가요?

[캐스터]
이곳 상암동은 흐리기만 하지만 도봉구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같은 서울이어도 내리는 비의 양과 강도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국지적으로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서울에는 오후 2시 반부터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밤까지 내륙 곳곳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외출하실 때는 우산 꼭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레이더 화면을 보시면, 현재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경북 곳곳에 국지적으로 강한 비구름이 발달해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시간당 10mm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오늘 밤까지 중부와 남부 내륙에는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내일도 낮 동안 소나기 구름이 발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소나기의 양은 5~70mm로 지역별로 강수 차가 무척 크겠습니다.

주 중반에는 장맛비 소식이 있는데요.

장맛비는 수요일 오후 제주와 전남 지방을 시작으로 목요일에는 충청 이남으로 확대되겠고, 금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수도권과 강원도는 당분간 장맛비 대신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현재 수도권과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도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 계신 분들은 미세먼지용 마스크도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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