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성일종 / 자유한국당 의원, 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기업이 피해를 입으면 그때는 맞대응하겠다. 대통령의 경고에도 일본은 협의 대상도 아니고 철회 생각도 없다, 이렇게 버티고 있습니다. 정부 대응은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 오늘 30대 그룹 총수들을 불러서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실효성 있는 대책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 수출 규제를 둘러싼 한일 갈등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오늘 두 분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리고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오늘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앞서 우리 기업들이 피해를 보면 맞대응하겠다, 이렇게 대통령이 1차 경고를 했고 오늘 또 2차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어떤 얘기를 내놨는지 직접 듣고 오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무엇보다 정부는 외교적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도 화답해 주기를 바랍니다. 더 이상 막다른 길로만 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일본 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우리 경제에 타격을 주는 조치를 취하고 아무런 근거 없이 대북제재와 연결 시키는 발언을 하는 것은 양국의 우호와 안보협력 관계에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양국의 경제에도 이롭지 않은 것은 물론입니다.당연히 세계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므로 우리는 국제적인 공조도 함께 추진할 것입니다. 우리의 외교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태가 장기화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매우 유감스러운 상황이지만,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일본이 정치적 목적으로 지금 수출 규제 조치를 하는 것이다, 이 부분을 또 한번 명확히 했고요. 지금 장기화 가능성을 포함해서 모든 가능성을 두고 대비를 해 나가겠다 얘기를 했습니다. 전례 없는 비상 상황이다. 여기에는 인식에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박주민]
대통령님 말씀하신 대로 이번 일본의 수출 규제는 통상적인 무역 관계라기보다는 정치적 목적하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것이 어떤 경제적 문제로서 금방 풀린다기보다는 장기화될 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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