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자사고 폐지 극과극 반응..."합당" vs "자사고 죽이기" / YTN

YTN news 201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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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교육청이 8개 학교의 자사고 지정을 취소한 것을 두고도 여야 정치권은 극과극,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 민주당은 합당한 조치라고 환영했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교육정책의 일관성을 훼손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서울교육청이 8개 학교의 자사고 지정을 취소한 것을 두고도 온도 차가 뚜렷하죠?

[기자]
범여권과 보수야당의 반응이 극과 극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은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한 합당한 조치라고 환영하며, 현장 혼란을 최소화해달라고 당국에 주문했습니다.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절차와 법적 근거에 따라 독립적·자율적으로 이뤄진 공적 평가인만큼 그 결과를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쟁을 부추기는 고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혼란 없이 안착할 수 있도록 함께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현 정부와 교육당국이 이념에 따라 '자사고 죽이기'를 하며 교육정책 일관성을 훼손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문재인 정권의 자사고 죽이기로, 대한민국 교육에 조종이 울렸다면서, 교육 하향 평준화로 한국 교육을 파멸로 이끌 거냐고 반문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도 당국이 '이념의 색안경'을 끼고 자사고 죽이기를 한다는 인식이 현장에 팽배하다면서, 교육부는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놔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국회에서 대정부질문이 열리는 것으로 압니다.

오후 2시부터 시작인데,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일정이 조금씩 늦춰져서, 13분 늦게 개의했습니다.

지금은 민주평화당 유성엽 원내대표의 대표연설이 먼저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어서 지금은 민주당 심재권 의원이 질문하고 있습니다.

오늘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를 다루는 대정부 질문 첫날, 이낙연 국무총리와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연철 통일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박상기 법무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국무위원으로 나왔습니다.

야당이 목소리를 크게 내는 대정부질문이라지만 이번에 특히 단단히 벼르는 분위기인데, 먼저 북한 어선의 삼척항 입항 사건이 첫손에 꼽힙니다.

민주당은 군의 경계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정치 공세를 멈추라고 촉구할 것으로 예상되고, 반면 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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