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중서부 지역에는 엿새째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8.8도까지 올라 무척 후텁지근한데요.

한낮에는 33도까지 치솟으며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길게 이어진 무더위에 온열 질환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와 노약자는 한낮 외출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오후 한때 남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예상되는 소나기의 양은 전남과 경남 내륙에 5~20mm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서부 지역은 오늘도 33도를 오르내리는 찜통더위가 예상됩니다.

낮 기온 서울과 청주 33도, 대전 32도, 춘천 31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습니다.

무더위는 내일과 모레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며 한층 누그러지겠고요.

장맛비는 내일 새벽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동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피해 없도록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가 '높음~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190709130919510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