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인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을 울산 '대곡천 암각화군'이라 고 하는데요.
울산시가 이곳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올리기 위해 시민 홍보단을 운영하고, 실물 크기 모형을 프랑스에 세우기로 했습니다.
김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은 울산 대곡천 거대한 바위에 새겨진 국보입니다.
반구대 암각화는 3백여 점의 선사시대 생활상이 담겨 있고, 천전리 각석은 신라 시대 사회상이 들어 있습니다.
울산시는 이 '대곡천 암각화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올리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우선 목록 등재를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2백50명을 모집해 '대곡천 암각화 군' 시민 홍보단을 발족했습니다.
일정 교육을 받은 시민들은 현장을 찾아 환경정화와 관리 지원을 하고, 홍보대사 역할도 합니다.
[박애경 / 홍보단원 : 더 많은 사람이 알 수 있도록 역사적인 사실을 (홍보하고) 주변의 환경정화 활동도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곡천 암각화군'을 알리기 위해 유네스코 본부가 있는 프랑스를 공략합니다.
울주군청에 있는 모형과 같은 실물 크기의 반구대 암각화를 프랑스에 세우고, 울산박물관이 나서 반구대 암각화 국외 교류전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송철호 / 울산광역시장 : 암각화를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하고, 이를 통해 울산을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
9년 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 추진 이후 지지부진한 이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길 시민들의 기대도 큽니다.
YTN 김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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