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은 40도 넘고, 알래스카는 31도…펄펄 끓는 지구촌

채널A News 201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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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반도 더위는 요즘 유럽이나 인도의 더위에 비하면 약과입니다.

인도에선 기온이 50도를 넘어서며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고, 눈과 얼음으로 익숙한 알래스카의 기온이 30도를 넘었습니다.

염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살수차가 도로에 연신 물을 뿌립니다. 시민들은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아예 윗옷을 벗은 채 걸어 다닙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독일 스위스 체코까지 유럽이 펄펄 끓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선 기온이 45.9도까지 오르면서 관측 사상 최악의 폭염을 기록 중입니다.

인도에선 무려 50도가 넘는 폭염에 열사병 사망자만 100명을 넘어섰을 정도.

실제로 유럽과 인도 북부의 기온은 사막이 있는 중동 및 아프리카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1년 12달 가운데 7달은 평균온도가 영하인 동토의 땅, 미국 알래스카도 기록적인 폭염을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현지 시간 4일 31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온을 갱신한 가운데 지난주엔 산불까지 발생했습니다.

점점 달아오르는 지구, 80년 안에 여름 기온 50도가 일상화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까지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염정원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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