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강제징용 피해자 "아베, 정말 인간인지 묻고 싶다" / YTN

YTN news 201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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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반발해 일본 정부가 경제 보복에 나서면서 시민사회단체에서도 규탄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일본 제품 불매 운동까지 시작했는데요.

지금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서는 강제징용 피해자 단체가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있습니다.

[이희자 /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추진협의회 대표]
일본에서부터 그 피해자 분들의 억울함을 알고 소송을 진행한 것이 미쓰비시 신일철주금, 후지코시, 아직도 재판을 하고 있는 곳들인데요.

이것을 아베 정권은 도로 자기 할아버지 세대에 우리 조선을 식민지했다라는 것을 지금 되돌리고 싶어서 혈안이 돼 있다라는 거.

정말 아베가 인간인지 묻고 싶습니다.

사람이라면 잘못을 하면 아직 죽을 때가 못 돼서 그런지 몰라도 아마 죽을 때가 되면 반성할지 모르겠네요.

지금 아직은 아마 살 날이 많이 남았고 이것을 되돌려놓고 죽고 싶은 생각에 아마 지금 아주 혈안돼 있는 것 같고요.

저는 일본을 수없이 다니면서 정말 앞으로 할아버지들이 생각하셨던 것같이 저도 희생자 유족이지만 또다시 일본과 한국, 또다시 전쟁. 이런 것이 있어서 후세들한테 이런 아픔을 되물려줘서는 안 된다라는 것이에요.

그래서 우리가 소송을 하고 우리가 일본의 단체들하고 교류하는 것은 평화를 위해서, 우리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 가족의 평화를 위해서 우리가 소송을 해 왔던 건데요.

지금 우리나라 대법원 판결을 무시하는 것을 일본 아베 정권은 우리나라를 지금 식민지로 보고 있거든요. 절대 용서가 안 되죠. 절대 용서가 안 되죠. 그리고 아베가 텔레비전에 나와서 말하는 걸 봤는데 북한의 납치 문제를 김정은이 만나서 직접 말하겠다? 그게 인간이 할 소리입니까?

우리나라 지금 납치에다가 그리고 강제동원에다 인간사냥에다가 얼마나 많은 조선의 청년들이 죽었는데 지금 그게 말 따위라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여러분, 저희는 우리나라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하는 그날까지 우리가 사법부의 판결이라는 것은 우리 기업의 문제만은 아니고 모든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권리가 담겨 있는 문제기 때문에 그것을 일본이 인정하는 그날까지 지금 보복, 경제 보복 그것이 아마 부메랑이 돼서 다시 일본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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