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정부, 올해 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2.4∼2.5% / YTN

YTN news 201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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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낮췄습니다.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 가능성에 일본의 수출 규제까지 겹치며 수출과 투자가 크게 우려되기 때문인데요.

기대 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판단한 정부는 하반기에 민간투자와 공공투자를 총동원해 우리 경제의 돌파구를 찾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지금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홍남기 / 경제부총리]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오늘 저희 경제팀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설명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간 정부는 혁신적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경제 패러다임 전환을 적극 추진해왔습니다.

과거의 성장 방식으로는 더 이상 저성장·양극화의 고착화와 4차 산업혁명의 파고에 대응할 수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금년 경제 패러다임 전환 노력과 함께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지만,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중무역분쟁 등 불확실성 확대로 대부분 국가들과 함께 우리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대외개방도가 높고 무역의존도가 큰 우리 경제는 하방 리스크가 확대되며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과 투자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더구나 국내적으로 인구구조와 소비패턴 등 구조적 변화도 빠르게 진행되며 민생과 체감경기의 개선을 제약하고 있습니다.

다만 녹록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는 있었습니다.

벤처투자와 신설법인수가 급증하는 등 혁신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해 9.7만명 증가했던 일자리는 5월 들어 23.6만명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역대 최저수준의 금리로 15억불 규모의 외평채 발행에 성공하며, 외국의 주요 투자자로부터 우리 경제의 튼튼한 기초체력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근거없는 낙관론은 마땅히 경계해야겠지만, 균형감을 잃은 과도한 비관론은 자칫 자기실현적 위기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에게만 닥친 어려움이 아닌 만큼,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가야 할 때입니다.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은 이러한 인식을 토대로 정부와 민간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경제 어려움 극복을 위한 해법 마련에 집중하였습니다.

2019년 경제정책방향의 큰 틀을 견지하면서, 엄중하고 급변하는 경제여건을 반영하여 하반기에 집중적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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