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아버지와 함께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특별 세션에 참석했습니다.
이방카 보좌관은 오늘 '여성 역량 증진'을 주제로 한 특별 세션에 막시마 네덜란드 왕비와 함께 특별 게스트로 참석했습니다.
이방카는 이 자리에서 "세계에서 가장 과소평가된 자원은 여성의 열의와 재능"이라며 "여성이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사회 정의일 뿐 아니라 경제를 지키는 현명한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세션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 여성 정상들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막시마 왕비는 "소득 수준이 낮은 국가에서는 은행 계좌를 가진 여성이 남성보다 30% 적다"면서 "여성의 금융 이용과 관련한 법률 규제를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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