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시작했습니다.
한·러 정상회담 이전에 예정된 러시아와 프랑스의 정상회담이 예정된 시간보다 늦게 열리면서 어젯밤 10시 45분에 잡혀있던 문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회담은 1시간 51분이나 순연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지난 4월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담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북한의 비핵화 대화 재개를 촉진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데요.
두 정상의 회담 모두 발언 함께 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서 뵌 후 다시 이렇게 뵙게 돼서 아주 반갑습니다. 대통령님과 다섯 번째 만남인데 만나는 횟수만큼 한-러 관계가 발전하고 있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난달 발생한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때 대통령께서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5월 말 바딘 카바예프 주한러시아 대사관 총 영사의 사망에 애도를 표합니다.
양국 간 교류 협력이 다방면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4월 파트루 셰프 서기가 방한한 데 이어 지난달 문희상 국회의장과 또 이번달 강경화 외교장관이 러시아를 방문하는 등 양국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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