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현지 시간 27일 베를린에서 열린 행사 도중 온몸이 떨리는 증세를 나타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오전 유럽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카타리나 발리 법무장관의 퇴임식에 참석해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 옆에 서 있는 동안 갑자기 온몸을 떠는 모습이 현지 방송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퇴임식 30분 후 메르켈 총리가 독일 의회에 도착했을 때, 별다른 이상은 없어 보였다고 현지언론이 전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앞서 지난 18일에도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영접하는 행사 도중 뙤약볕 아래에서 온몸이 떨리는 증상을 나타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약 90분 뒤에 열린 양국 정상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건강에 대한 질문에 활짝 웃어 보이며 탈수증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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