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 지진으로 인한 수능 1주일 연기, 수험생들 분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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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일이 일주일 미뤄지면서 대학입시 일정도 일제히 일주일 연기된다.

교육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의 협의를 거쳐 수능시험 이후인 이번 주 주말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수시모집 대학별 고사 일정을 일주일씩 연기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1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수시모집 대학별 논술, 면접 고사 일정은 일주일씩 늦춰진다.

수능시험 이후의 성적처리 일정과 대학 정시모집 일정도 일주일 가량 미뤄진다. 당초 12월 6일 예정이었던 수능 성적 통지는 12월 12일로 연기되고 12월 30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던 정시모집 원서 접수도 2018년 1월 6일 시작된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수능 이후 이의신청, 정답확정 등의 일정을 일주일씩 순연하고 채점기간은 하루 단축할 것”이라며 “정시 일정도 일주일 순연하되 추가모집 일정을 조정해 대학 입학, 학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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