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을 맞아 '차 없는 거리'서울 광화문에서는 마음껏 스케이트보드를 타거나 캠핑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재인 기자!
현장 분위기가 꽤 신날 것 같은데요, 어떤가요?
[기자]
네, 이곳 광화문 세종대로에서는 도로 위에서 스케이트보드를 맘껏 탈 수 있는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행사가 막바지로 갈수록 현장의 분위기도 한껏 고조되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참가자들이 긴 레일을 따라 보드를 타고 있는데요,
레일 위에서 훌쩍 뛰기도 하는 등 아슬아슬 묘기를 선보일 때마다 함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오늘 행사는 서울시가 이번 달 매주 일요일, 이곳 세종대로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면서 열리게 됐습니다.
매년 6월 21일 '스케이팅 보딩의 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7번째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나온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이 '도심 속 일탈'을 즐기고 있습니다.
앞서 레이스에서 참가자들은 양탄자 모양의 널따란 보드나 반쪽짜리 보드처럼, 특이한 모양의 보드를 타고 코스를 돌았는데요,
순위를 위한 경쟁이 아닌, 참가자 모두가 참여하는 재미로 가득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레이스를 시작으로 시소 위에서 점프 같은 묘기를 뽐내는 프로그램도 열려 많은 시민이 환호했습니다.
오늘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에서는 부채 만들기처럼 에너지 절약을 배울 수 있는 행사도 열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쉴 수 있는 도심 캠프장도 마련됐으니까요,
휴일 나들이 계획 없으신 분들은 나와서 함께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세종대로에서 YTN 송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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