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국 정부·민간 기업 사이버 공격" / YTN

YTN news 201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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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드론 격추 등으로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한층 고조된 가운데 이란이 미국 정부와 민간 기업에 사이버 공격을 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사이버 보안 업계가 지난주 이란 정부가 후원한 것으로 의심되는 해킹 시도를 포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공격에는 주요 사회 현안을 다루는 이메일로 위장해 랜섬웨어 등을 유포하는 '스피어피싱' 기법이 사용됐으며, 다행히 해킹이 성공한 경우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사이버 보안 업체들은 문제의 해킹 시도가 강력하고 파괴적인 해킹툴을 가진 것으로 여겨지는 악명높은 이란 해킹단체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업체들은 특히 해킹 시도가 미국 정부와 석유·가스 등 에너지 관련 기업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622233204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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