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1박 2일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귀국 길에 올랐습니다.
북한은 14년 만에 이뤄진 중국 지도자의 방문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한연희 기자!
시 주석, 조금 전 귀국길에 올랐는데 오늘은 어떤 일정을 진행했습니까?
[기자]
오늘 어떤 일정이 진행됐지는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시 주석이 북·중 친선의 상징인 평양 시내 북·중 우의탑을 찾아 참배를 했을 것이란 관측이 많습니다.
북한은 시 주석 방문을 앞두고, 최근 보수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네 차례 방중했을 때도 두 사람은 둘째 날 추가로 오찬을 함께하면서 논의를 이어갔던 만큼,
김 위원장과 오찬을 겸한 2차 회담을 진행했을 가능성도 큽니다.
어제 공항과 금수산궁전 두 곳에서 환영행사를 진행했던 것처럼 오늘도 대대적인 환송행사를 진행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언론, 시진핑 주석 방북 소식을 대대적으로 전하고 있다고요?
[기자]
시진핑 주석 방북을 앞두고 노동신문에 특집 기사까지 실으며 분위기를 띄웠던 북한.
오늘 오전부터 대대적으로 시진핑 주석의 방북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의 회담이 동지적이며 진지하고 솔직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고, 논의된 문제들에서 공통된 인식을 이룩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양측이 북중 관계를 깊이 있게 발전시키는 것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에 유리하다고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중 간 전략적 의사소통을 긴밀히 하고 고위급 교류의 전통을 유지하는 동시에 각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조를 심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데 대해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어제 성대한 환영 행사 등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했습니까?
[기자]
별도 기사를 통해 공항에서의 환영 행사와 평양 시내에서 진행된 두 정상의 퍼레이드, 금수산궁전에서 진행된 두 번째 환영행사 등을 자세하게 보도했습니다.
또 다른 기사에는 어제 진행된 연회와 두 정상의 집단체조와 예술공연 관람 소식을 실었습니다.
북한 매체는 시진핑 주석의 방문을 환영하며 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불패의 사회주의'를 특별히 준비했다고 소개했는데요.
시 주석을 위해 10만여 명이 동원되는 집단체조를 대폭 수정해 맞춤형 공연으로 선보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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