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2명 집 앞까지 따라간 30대 검거...도주 성추행 용의자 추적 / YTN

YTN news 20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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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사이 여성 2명을 집 앞까지 따라갔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안양에서 여성을 성추행하고 도주한 남성은 여전히 경찰이 뒤를 쫓고 있습니다.

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8일 오후 7시 50분쯤, 여성이 자신의 집으로 들어가려 하는데 한 남성이 뒤따라옵니다.

불안감을 느낀 여성이 '먼저 들어가라'고 말하자 남성은 현장을 빠져나옵니다.

10시간 뒤에는 다른 여성을 뒤따라 아파트 엘리베이터까지 탔다가 쫓겨나듯 나오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탐문수사를 통해 31살 남성 김 모 씨를 붙잡아 주거침입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술을 마시고 하소연하려고 따라갔다며 자신이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했습니다.

성추행 사건의 용의자가 복면을 쓰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용의자 A 씨는 어제(20일) 오후 경기도 안양 갈산동에서 여성을 추행하고 복면을 쓴 채 도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오후 5시쯤 의왕시 내손동에서 복면을 쓴 채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고가차도 진입로에서 홀로 뒤집힌 택시 한 대.

이 사고로 택시 기사 78살 A 씨와 승객 45살 B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택시가 인도의 튀어나온 부분을 지나다 뒤집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박기완[[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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