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피격 유조선에서 이란 폭탄 제거 장면 동영상 공개 / YTN

YTN news 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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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오만 해에서 발생한 유조선 피격 사건과 관련해 이란 혁명수비대가 피격당한 유조선에 부착된 미폭발 폭탄을 제거하는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미국은 이란이 자국의 관여 증거를 없애기 위해 폭탄을 제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군 중부사령부가 현지시각 13일 공개한 유조선 코쿠카 코레이져스의 피격 부분 사진입니다.

왼쪽 빨간 화살표는 선체의 파괴된 부분입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오른쪽 빨간 화살표는 폭발하지 않은 선체 부착 폭탄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선체부착 폭탄은 배를 침몰시키지는 않지만 배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폭탄입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또 이란 혁명수비대가 유조선의 측면에서 폭발하지 않은 선체부착 폭탄을 제거하는 장면이라며 해당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미군은 성명을 통해 현지시각 13일 오후 4시 10분, 이란의 한 경비정이 유조선에 접근했으며, 이 배에서 미폭발 선체부착 폭탄을 제거하는 장면이 관측돼 영상으로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CNN은 네 명의 미국 관리를 인용해 작은 배에 탄 사람이 폭발 안 한 폭탄을 움켜쥔 장면을 찍은 사진도 미군이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

CNN은 미국 관리들은 이란이 관여 증거를 없애려고 유조선에서 미폭발 폭탄을 제거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에서 자신은 개인적으로 이란과 협상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느낀다며 이란은 준비되지 않았고 미국 또한 마찬가지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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