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선체 인양 집중 점검...실종자 수색도 총력 / YTN

YTN news 2019-06-10

Views 2

헝가리 현지에서 선체 인양 작업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도 이를 집중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희생자 장례나 운구 등과 관련한 지원 대책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외교부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선 기자!

오늘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렸다고요?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 주재로 비공개 회의를 열었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이르면 오늘 밤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인양과 관련한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속하고 안전한 인양과 함께 희생자 유실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대비책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또, 희생자 장례와 운구 문제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지원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희생자 가족들의 의견을 존중해서 운구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하되 최대한 행정적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오늘 오전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중앙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관계자가 모여 합동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세르비아를 방문해서 다시 한 번 적극적인 수색 지원을 요청했지요?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세르비아를 방문해 고위급 인사를 잇달아 만나 실종자 수색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강 장관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8일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총리를 비롯해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 내무부 장관을 잇따라 면담했습니다.

강 장관은 세르비아 측에 헝가리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에 타고 있던 모든 승객을 발견할 때까지 수색과 지원을 지속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과거 세르비아와 루마니아 국경에 있는 철문 댐 인근에서 시신 등이 발견된 사례를 참고해 사고 발생 초기부터 세르비아와 루마니아 측에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세르비아 측은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해 국경 인접 유역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며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또, 헝가리 측과 공조해 수중 음파장치 등으로 실종자를 찾고 있고, 다뉴브강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수색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경화 장관은 세르비아를 방문하기 전 다뉴브 강 상류 국가인 슬로바키아도 방문해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610110328474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