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사태의 주범으로 꼽히는 최순실 씨의 전남편, 정윤회 씨가 최근 강원 도민체전에 참가해 메달을 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강원도 사격연맹은 정 씨가 지난 3일 열린 강원 도민체전 사격 종목 '스키트' 부분 단체전에 참가해 은메달을 땄다고 밝혔습니다.
스키트 부분은 날아오르는 접시를 산탄총으로 쏴 승부를 겨루는 경기로, 이번 대회에는 정 씨를 포함해 선수 4명이 참가했습니다.
정 씨는 국정 농단 사태가 터진 뒤 강원도 횡성군에 있는 아파트에 혼자 살고 있으며 취미로 사격을 즐기다가 체전 출전까지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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