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소형 태풍급 비바람...내일 오후 대부분 그쳐 / YTN

YTN news 2019-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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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지나고 소형 태풍급의 비바람이 찾아왔습니다.

현재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특히 제주와 해안을 중심으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 지역은 내일까지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됩니다.

강원 영동과 제주 산간에 200mm이상, 남해안과 동해안에 최고 150mm이상의 비가 오겠고요.

서울 등 내륙에도 20~8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남해안 지역은 오늘 밤사이 만조 시기가 겹쳐 저지대 침수 피해가 우려됩니다.

미리 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바람도 무척 강합니다.

내일까지 제주와 해안 지역에는 최대순간 풍속 초속 20m에 달하는 돌풍이 이어지겠고요.

해상에도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비는 내일 낮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강원 동해안에는 모레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낮에는 기온이 크게 내려가며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서울과 대구 24도, 광주와 대전 23도로 오늘보다 1~8도가량 낮겠습니다.

주말에는 다시 맑은 하늘을 되찾겠고요.

기온도 올라 여름 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사고가 발생한 헝가리 부다페스트는 오늘과 내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다행히 주말부터는 맑은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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