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불볕더위 기승, 자외선·오존 ↑ / YTN

YTN news 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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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람선 인양작업이 예정된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날씨부터 알아봅니다.

화요일까지는 맑은 가운데 한때 소나기만 조금 내리겠습니다.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에는 비가 자주 오겠는데요.

바람은 초속 2에서 4 미터로 강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금요일 낮부터는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도 우리나라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영남 지방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구 기온이 34도까지 치솟겠고요.

대전 31도, 서울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낮 동안 맑은 하늘 속에 볕이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대부분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이렇게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올바르게 보관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입니다.

이어서 알아봅니다.

선글라스 렌즈는 작은 흠집에도 자외선 차단 기능이 떨어질 수 있어서 관리가 중요합니다.

먼저, 사용했던 선글라스는 찬물에 담가 먼지나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중성세제를 렌즈에 묻혀 물에 헹궈주고요.

물기를 닦은 뒤 상온에서 건조 시킵니다.

마지막으로 안경 수건으로 감싸 안경통에 보관하면 됩니다.

아! 선글라스를 차 안에 두고 사용하는 분들 많으시죠? 절대 안 됩니다.

여름철엔 차 안의 뜨거운 열기로 렌즈가 변형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선글라스가 오래되면 자외선 차단기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선글라스가 오래되었다면 안경점에서 자외선 차단율을 측정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불볕더위는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내일도 대구의 기온은 34도까지 오르겠는데요.

현충일에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금요일에는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불면서 폭염의 기세가 꺾일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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