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북한으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을 막기 위한 방역과 남북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통일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공동 주재로 국방부·환경부·산림청·행정안전부와 접경지역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접경지역 방역·방제 관련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서호 통일부 차관은 인사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 필요성과 함께 남북 간 공동방역 등을 거론하며 북측에서 답변은 없지만, 답변이 오는 대로 이런 문제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31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남북협력을 추진하자는 뜻을 북측에 전달했고, 북측은 검토 후에 입장을 알려주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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