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헝가리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사고 가족 지원이 순조롭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으로부터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수습 진행 상황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우리 정부의 실종자 수색·사고 책임 규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를 헝가리 측에 각인시켜 전폭적인 협력 의지를 확보했고, 다뉴브 강 하류 인접국들에도 지속적인 수색을 요청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강 장관의 보고를 받은 문 대통령은 오후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유람선 사고와 관련한 대국민 메시지를 내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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