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헝가리 당국이 유람선이 침몰한 다뉴브 강 물속 상황을 살펴보려고 수중 드론을 투입하려고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사고 지점 수심도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장에 투입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브리핑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송순근 / 주헝가리 한국대사관 국방무관]
인접 국가인 오스트리아, 체코, 노르웨이에서 2대의 수중음파탐지기와 1개의 수중드론을 가지고 와서 아침부터 설치했는데 지금 유속이 너무 빨라서 지금까지는 수중드론은 유속 때문에 실패했습니다. 설치를 못 했고요.
지금 헝가리 수자원관리국에서 측정한 수심은 5.62m가 나왔는데 우리 요원이 오늘 휴대용 수심 측정기로 저 현장에 가서 지금 측정한 결과는 8.1m에서 최대 9.3m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어제까지 우리가 생각했던 6m보다도 수심이 저 현장은 더 깊게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다뉴브 강은 비가 많이 내려서 거의 시계가 제로예요. 그래서 들어가서 볼 수가 없어서 그게 더 그때보다 더 어렵다는 겁니다. (기자: 유속만 가지고 맹골수도랑 여기랑 비교했을 때) 여기가 더 빠르다는 겁니다, 저쪽(유람선 침몰 사고) 지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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